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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과 관리법

눈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과 관리법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세상을 보는 창인 눈이 불편해진다면 삶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늘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가깝고 먼 곳을 또렷하게 보기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눈 기능이 저하되는 나이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TV는 물론 PC와 스마트폰 등 눈이 혹사 당하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눈 건강은 평소에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틈틈이 물 섭취

물은 우리 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건강에는 물론 피부에도 좋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은 눈 건강에 있어서도 도움을 주는데요. 눈 건강에 있어서 충분한 수분 보충은 가장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틈틈이 마시는 물은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은 보통 하루 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눈의 건강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항상 물을 옆에 두고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눈 건강 해치는 환경 차단


눈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의 환경도 중요합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하루 종일 눈에 자극을 주는 환경 속에서 우리 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하거나 탁하면 눈이 더욱 건조해지고 피로를 느끼기 쉽습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춥더라도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또한 조명도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지나치게 밝은 조명은 눈에 자극을 주기 쉽습니다. 실내 공간이 다소 어둡다면 필요한 부분만 밝게 하는 국부 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형광등은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저하의 주범 자외선 피하기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뿐만 아니라 눈 기능 저하와 노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눈의 수정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투명조직인데 자외선이 수정체를 통과하면 단백질에 변성이 발생해 노화가 촉진됩니다. 그래서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눈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선글라스입니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눈 쌓인 한낮의 겨울도 자외선은 높으니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으로 눈에 안정을


우리의 몸은 적절한 휴식을 항상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로감은 몸에서 보내는 휴식 신호이기도 하죠. 장시간의 독서나 업무, 작업 등을 하고 나면 한 시간에 10분 정도씩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작업을 할 때에는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주 깜박거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 하듯 눈 운동도 자주

오랫동안 한 자세로 일을 하다가 스트레칭을 하면 개운하듯 눈에도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눈동자를 감고 상하좌우로 몇 번씩 움직이는 것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눈 운동입니다. 또한 눈을 감은 상태에서 지그시 지압해 지압을 하며 눈의 신경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눈 운동은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자세 유지

눈 건강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컴퓨터 사용에 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조명과 전자파는 눈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마련인데요. 모니터와의 거리는 최소 30cm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1시간 사용 후에는 눈을 5분이라도 쉬게 해줘야 합니다. 모니터의 각도도 매우 중요한데, 눈의 위치보다 살짝 아래로 둬야 하는데요. 이 자세는 모니터의 빛에 따른 자극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거북목 예방에도 좋습니다.

/청결한 손 관리


눈만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부위는 바로 손입니다. 그래서 손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종 오염물질이 많이 묻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무심코 눈을 만지면 각종 바이러스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결한 손을 유지하는 것도 눈의 건강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나의 기관이 아닌, 우리 신체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눈이 나빠지면 간이나 폐 등의 장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평상시 눈 관리는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눈 관리법 꼭 실천하시면서 건강한 눈을 오래도록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