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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일본 아시아 1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일본 아시아 1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 소식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 본부 런던)이 9일 발표한 '2015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96개국 가운데 60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미국, 영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이런 가운데 OECD 회원국 중 한국 노인 빈곤율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OECD는 최근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OECD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유층이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약 9.6배 더 많아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고령 남성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올해 112세인 모모이 사카리 씨(일본)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에 오른 것.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 씨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