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여성단체들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앞으로 우리 사회변화의 지표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과 충남풀뿌리여성연대, 충북미투공동행동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미투공동행동은 1일 오후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안 전 지사에 대한 2심 선고공판 시간보다 앞선 오후 2시부터 대전지방법원 정문 앞에 모여 선고 결과를 기다렸다. 초조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이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법정에서 판결문을 낭독하는 시간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범죄 행위 하나하나의 결과에 귀를 기울였다. 결국 안 전 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등 혐의 10개 중 9개가 유죄로 인정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뿐만 아니라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욱 큰 소리로 환호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박수를 쳤다.
이들은 특히, "이번 사건은 '안희정'의 유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인정됐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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