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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낮잠의 긍정적 효과

낮잠!! 어린애들만이 자는 것일까?

전격해부! 낮잠의 긍정적 효과


점심을 먹고 난 후 졸음과의 사투를 펼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낮잠은 게으른 사람들이나 아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과연 낮잠은 게으름의 상징일까요? 오늘은 같이 낮잠이 주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리가 낮잠을 자는 이유.

동물은 다상성(多相性)의 수면을 취하기 때문에 하루에 몇 번이나 잠을 자지만, 인간은 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지방이나 사람, 또는 기후 ·풍토나 업무 ·건강 등의 관계로 낮에 잠을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부족은 대체로 1일 1시간 이내의 낮잠으로 회복할 수 있니다.

또한 사람의 생활리듬 측면에서 보자면 당연한 욕구일 수 있습니다. 각자 가진 생체리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은 이른 새벽과 아침에 깨어난 뒤 8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시간 하루 두 번 수면욕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 6시 일어난 사람이라면 오후 2시쯤 졸음이 찾아오고, 이 시간대에 10~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 피로가 풀리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과로를 낮잠으로 회복한다는 것은 낮잠 원래의 목적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네이버지식백과


낮잠은 얼마나 자야 효과적일까?

최근 연구결과들에 의해서 낮잠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잘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20분쯤의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학습 및 기억 능력에서 더 나은 수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30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무기력 상태에 빠져 오히려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밤시간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30분 이상의 낮잠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렇지만 점심식사를 먹고 나서 일반적으로 느끼는 졸린 증상이나 나른함과는 달리 참지 못할 정도로 쏟아지는 낮잠은 기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만약 낮잠을 자고 싶은 충동이 주 4회 이상 지속되면 밤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다는 증거이므로 근본적인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하며, 더불어 수면환경을 제대로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점심 후의 낮잠은 인간의 생리욕구라 할 수 있다> 


낮잠의 긍정적인 효과! 과연 무엇이 있을까?

 

1)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40분 즐긴 비행사는 휴식을 하지 못한 동료에 비해 각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버드대의 ‘남성 건강 감시’ 연구에서는 20분만 낮잠을 자도 야간 교대근무자들의 기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낮잠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학습•기억능력을 향상시킨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20분쯤의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학습 및 기억 능력에서 더 나은 수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창의성이 좋아진다

낮잠을 자고 나면 창의성과 관련된 뇌 우반구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집니다. 그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오래 잔 사람은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렘수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창의적 단어풀이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4) 생산성이 높아진다

직장에서 오후의 낮잠은 업무성과를 실제로 향상시키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오후에 한잔 마시는 커피보다 효과가 훨씬 낫다고 하니, 한번 낮잠을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5) 기분이 나아진다

잠이 부족하면 짜증이 나게 마련인데, 잠깐 눈을 붙이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으며, 저 또한 이러한 상황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6)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낮잠을 자고 나면 미소 지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긴장을 푸는 이완 효과에 있습니다. 미 국립수면재단은 낮잠을 ‘미니 휴가’로 취급하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잠깐 눈을 붙이려고 했지만 실제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라도 좋습니다. 2007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침대에서 잠깐 쉬는 것은 실제로 잠을 잤던 자지 못했던 간에 휴식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잔의 커피보다 30분의 낮잠이 더 효율적이다> 

 


낮잠을 잘 자는 방법이 있다면?

1) 낮잠을 자는 최적의 시간은 오후 1시~4시이다.

전문가들은 낮잠을 자는 최적의 시간대로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를 꼽았습니다. 낮잠을 늦게 자면 밤에 수면을 제대로 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억지로 낮잠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합니다. 즉, 졸리지 않은데 억지로 낮잠을 잘 필요는 없다는 뜻 입니다. 만약 이렇게 무리하게 낮잠을 자게 된다면 기상후 신체에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2) 낮잠은 30분 자면 안 돼~~~!!!!

전문가들은 이상적으로 낮잠을 자는 시간은 10~20분이라고 말합니다. 10~20분 자는 것이 깊은 잠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기상 후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1시간 낮잠을 자면 일어난 후 한때 신체가 비틀거릴 수 있지만, 깊은 잠의 일종인 서파수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의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기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90분이 넘어가면 얕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전거를 탔다’, ‘피아노를 쳤다’등의 낮에 한 행동까지 기억하게 되는데, 무력감 없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약간 상체를 세워서 자야 좋다.

대부분 사람은 일요일 오후에 소파에 누워 자는 것을 최상의 낮잠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차장에서 자든 책상에 엎드려 자든 소파에 기대든 낮잠을 자는 장소가 낮잠의 질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다만 깊은 잠에 들기 위해서는 약간 수직으로 앉아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하니, 사무실에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낮잠이 도움 되는 상황과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로하거나 간밤에 잠이 부족했던 경우 낮잠은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잠에 빠지는 발작성 수면증이 있거나 낮 근무와 밤 근무를 번갈아 하는 탓에 수면 리듬이 깨진 사람에게도 낮잠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불면증이 있거나 밤에 잠을 자고 싶은 욕구가 줄어든 사람에게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낮에 피로를 느낀다 해도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나 질병, 항공 여행의 시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면에 불편을 겪는 사람에게도 낮잠은 좋지 않다. 나쁜 수면 습관이 고착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짧은 낮잠을 통해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낮잠의 긍정적인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낮잠은 게으른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며, 더 좋은 행동을 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졸음에 괴로워 하며 커피로 졸음을달래려고 노력하고 계십니까?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30분미만의 짧은 수면을 통해 개운한 오후를 맞이하시는 쎈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낮에 잠을 잔다고 해서 일을 덜 하리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생각이야말로 상상이라고는 모르는 아둔함의 극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