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 될 때 발령되는 한파주의보! 이번 주에는 다소 풀린 날씨로 한파를 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강추위에 시민들의 옷깃은 저절로 여며집니다. 영하로 떨어진 기온은 내복, 목도리, 장갑, 외투 등 각종 보온제품조차 무색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영하의 날씨에 겪는 저체온증과 동상은 겨울철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중 하나로 예방법을 놓쳐버리면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요령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뚝 떨어진 기온, 한랭 질환(저체온증, 동상)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 몸이 떨리고, 창백해졌다면...?
사람은 기본적으로 정상체온 36.9℃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겨울과 같이 기온이 떨어지거나 차가운 물속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경우 체온은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 때 말이 어눌해지고 의식이 흐려지며 팔과 다리의 심한 떨림이 동반된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보세요!
‘저체온증’은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몸에서 생산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많을 때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저체온증은 한랭노출뿐만 아니라 영양섭취 불균형, 극심한 과로, 건강상태 등에서도 비롯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건강관리로 예방해야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올리기 위한 몸부림으로 오한이 오기도 하며,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맥박과 호흡이 현저하게 약해지는데, 저체온증은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 만큼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체온증 예방법>
-외출 시 방수와 방풍이 되는 옷을 입는다
-모자, 장갑 등 신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호한다
-추위가 느껴질 때는 비나 바람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외출 전 온도를 반드시 체크한다
-외출 전 식사를 하고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사람 신체 중 가장 열을 많이 빼앗아가는 머리의 경우 추위로부터 반드시 막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겨울에는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고 장갑, 목도리, 장화 등 찬 기운으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한용품들을 꼼꼼하게 챙겨입으세요!
만약 저체온증에 걸렸을 경우에는 따뜻한 장소로 몸을 옮겨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배, 목, 손목 등 혈관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따뜻한 물건을 올려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붉게 변해버린 피부, 동상에 걸린 걸까?
차가운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하게 되면 어느 샌가 손과 발에 감각이 무뎌질 때가 오죠? 이럴 때 손끝과 발끝이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동상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동상은 영하2~10℃ 사이의 극심한 추위에 피부가 노출 되었을 때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가 찬 기운을 만나면서 피부조직이 얼어버려 혈액공급이 없어지게 되므로 동상에 걸리게 됩니다.
동상은 정도에 따라 통증과 증상 방법이 다르게 나타나며, 동상1도의 경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붉어짐, 가려움, 부종이 나타나고 동상2도에서는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발생합니다. 동상3도는 피부가 괴사, 감각손실 되며 동상4도에서는 근육, 뼈 괴사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동상에 한번 걸리면 피부 감각이 이상하다 느껴지고, 땀이 많이 나며 추위를 많이 타는 등 길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통해 동상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동상 예방법>
-방한복, 장갑, 양말, 신발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사용한다.
-젖은 옷, 신발/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한다
-자주 움직여주고 가급적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것을 피한다
-온도감각을 무디게 하는 술은 삼간다
군인, 산악인, 잠수부, 유아, 노인 등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동절기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들에게 주로 찾아오는 한랭 질환인 동상은 손쉬운 예방과 응급조치만으로도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동상에 걸렸을 경우에는 고기나 두부 등 고단백 식품이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건강한 영양섭취를 해야 하며, 평소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피부 감각이 무뎌지는 상황을 피하도록 하세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벼운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속 든든하게 채우고 외출한다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오니 꼼꼼하게 건강관리에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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