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은 내가 지킨다! 알고 보면 쉬운 백내장 예방법!
외출하기가 겁날 만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즘. 가까운 거리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미세먼지 영향은 어마어마한데요.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먼지들이 체내로 쌓여 오랜 시간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질환이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발병되는 질환들. 이 중 백내장은 자연스럽게 찾아와 발병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실명 인구의 반은 백내장 때문에 시력을 잃는다 할 정도로 그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AIA생명과 함께 찬찬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 감염 등에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나 외상, 눈 속 염증, 전신질환 등의 후천적인 백내장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노화의 일부분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세~70세 사이의 노인들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장기간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젊은 층 사이에서도 백내장 발병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젊다고 안심은 금물! 눈에 대한 관심과 관리는 물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현상으로 마치 계란 흰자가 프라이팬에 달궈졌을 때 불투명하게 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수정체에 혼탁(사전풀이 : 불순물이 섞이어 깨끗하지 못하고 흐림)이 생기게 되면 눈 속으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시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말이죠.
수정체는 카메라에 비유했을 때 렌즈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되었을 경우 사진이 흐리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수정체 또한 뿌옇게 되면 위의 그림과 같이 흐리고 탁하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와 같이 백내장이 발병하게 되면 전체적인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고, 이물질이 낀 듯한 느낌, 빛 번짐 등의 현상이 일어나 침침함을 느끼게 되죠.
백내장의 초기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잠깐 지나치는 증상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눈의 수정체는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거나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에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할까요?
백내장은 먹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약물 요법만으로 이미 뿌옇게 변성되어버린 수정체를 기존의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죠. 하지만, 수술 시기가 늦어지면 수술 후의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있으니 꾸준한 조기검진으로 빠른 시일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발병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 백내장 발병 전, 대응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지켜야 할까요?
1) 자외선 차단(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착용 등)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강한 봄철 자외선은 눈의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시력 감퇴를 일으키고 눈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외출 시 선크림(SPF 30 정도), 선글라스, 모자 착용, 꼭 기억하세요!
2) 정기적인 안과 검진받기
백내장은 노화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 백내장 예방에 좋은 음식 섭취 / 식습관 개선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토마토, 시금치, 미역, 베리 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육류 섭취를 좋아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백내장 증상이 찾아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백내장 예방에 좋은 음식>
백내장, 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생활 식습관이 바뀌고 있는 현대 시대에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심은 절대 금물! 언제나 자신의 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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