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대장용종으로 꼽히는데, 그렇다면 대장용종은 무엇인지 치료와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대장용종은 대장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사마귀 모양의 혹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는 대장암과 관련이 없는 비종양성용종, 대장암과 직결되는 종양성용종(선종성용종)이 있다.
대장용종 중 약 50%가 선종성용종인데, 대장용종 중 80%가 선종인데 그 중 50%는 5년에서 10년 사이에 대장암으로 방생하게 된다. 크기가 클수록·세포의 모양이 작을수록 암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많고, 일부는 이미 암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장용종의 증상으로는 혈변이나 변비, 대변 굵기의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빈혈이 생기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때문에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크기가 작거나 납작한 경우, 크기가 크더라도 점막 주름 뒤에 숨어 있는 경우에는 그냥 지나치기 쉽기 때문에 검진 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
용종은 발견 즉시 그 자리에서 용종절제술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크거나 납작하게 옆으로 자라는 측방종양은 일방적인 용종절제술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점막절제술이나 점막박리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과다한 육류 섭취, 용종 생기는 지름길!
용종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과다한 육류섭취로 인해 최근에는 용종이 2, 30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보통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또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용종이 많이 생긴다.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자궁의 혹과 대장용종이 관련 있기 때문이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시행한 연구에 의하면 여성 중에서 자궁내막암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3배 이상 높았고 또한 위암이 있는 경우에도 남녀 모두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용종 예방법
①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 삼갈 것
② 과음하지 않을 것
③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할 것
그렇다면 대장용종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나 과음을 삼가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차례 강조하듯 대장용종과 대장암은 아무런 증상과 소비 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증상과 가족력이 없는 경우, 50세에 시작해 10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보다 빠른 40세에 시작하자. 검사 중 선종이 발견되면 추적검사의 주기는 3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비, 빈혈이 생기면 나이와 상관없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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