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만성 두통으로는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을 들 수 있다.
편두통은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가족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대개 머리의 한쪽에서 시작하며 맥박이 뛰는 것처럼 욱신거린다.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에서 2~3일까지 지속되고 속이 메스껍고 토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두통이 시작하기 전에 눈에서 불같이 번쩍이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인 진통제만으로는 잘 낫지 않는다.
중년에 자주 발생하는 두통은 긴장형 두통이 편두통보다 훨씬 많다. 가장 책임 있는 위치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령이기 때문이다.
통증은 뒷머리와 뒷목에 뻐근하고 조이는 것같이 온다.
스트레스와 과로가 직접 원인이기 때문에 휴식하거나 숙면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몇 주간 계속되기도 하여 중년들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약물 외에도 다음과 같은 생활 태도나 습관이 두통 예방에 좋다.
조금 일찍 일어나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한다.
바쁜 일과 속에서 약속을 잊지 않도록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은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 준다.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유익하게 보낸다.
빨리 끝내야 하는 일은 되도록 그 날 끝낸다.
예기치 않은 상황 때문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 언제나 필요한 물품은 충분히 준비한다.
자신이나 타인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든 책임을 혼자 지려하지 말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혼자서 조용하고 안락한 시간을 갖는다.
싫은 일이 있을 때는 눈치 보지 말고 싫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다.
그러나 평소 만성 두통으로 고생하던 사람이라도 갑자기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두통과 함께 토하거나 의식이 변하는 경우, 반신 마비나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머리에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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