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형 간염 어떻게 다를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 A형 간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방백신이 동나기까지 하는 등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ㆍBㆍCㆍDㆍEㆍG형 등으로 분류하며, 특성도 각기 다르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염은 AㆍBㆍC형으로, 이들은 감염경로와 증상, 예방, 치료법이 다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회복되는 A형과 달리 BㆍC형은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우며, 쉽게 간암ㆍ간경변으로 발전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염이란 염증으로 간세포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며, 염증의 지속기간을 기준으로 급성 혹은 만성 간염으로 분류한다. 급성간염은 임상증상 및 간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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